내향인1

한조각 남은 치킨은 누구의 배로 들어 가야 하는가

마지막 남은 한조각의 치킨은 누구의 배로 들어 가야 하는가 음식을 남긴다는 것은 별로 좋지 않다.  마지막 남은 치킨 한조각을 누가 먹을 것인가를 두고 토론을 한다.  음식을 남기지 말아야 한다는 오래된 양심의 생각으로 억지로 누군가의 위장으로 밀어 넣어야 할 것인가 꼴랑 남은 한조각을 포장 해 달라고 치킨집 사장님한테 요청을 해야 할 것인가  그것도 아니면 한조각을 갈기갈기 찢어 공평하게 분배하여 각자의 위장으로 공평하게 밀어 넣을 것인가 …

아이스 라떼의 계절이 오고 에스프레소 머신은 살아 있다.

10년된 가찌아 클래식을 당근에서 5만원에 샀다고 했다. 커피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보였지만 언제나 관심뿐이었는데 어쩐일인지 이번에는 당근에서 커피머신을 구입했다며 커피를 마시러 오라고 연락이 왔다.  가찌아 클래식 에스프레소 머신 에스프레소를 추출하는  이 오래된 기계는 대부분의 모델이 밀라노 근처에서 제조되어 높은 품질을 유지하며 1991년 출시 이후 홈 바리스타들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반자동 머신이라고 한다. 그러니 물건 …

나는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살기로 결정했다

나는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살기로 결정했다. 아직도 내가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찾고 있고 이대로 가다가는 어쩌면 평생 못 찾을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그냥 정했다.  지금부터는 해야하는 일이 하고 싶은 일이다.  힘을 내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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